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시 거주 SNS활용 정보화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1년 농업인 정보화(중급반 및 고급반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18일부터 29일까지 이메일 신청으로만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 기간은 중급반 2월 17일에서 3월5일까지, 고급반은 3월17일에서 4월 2일의 기간 중 과정당 9회씩 진행한다. 교육 장소는 김제시농업기술센터 1층 정보화 교육장이다.
농촌지원과는 2020년 하반기에 초급반을 운영했고, 이와 연계된 심화과정인 중급반과 고급반을 계획했다. 이번 과정은 기초 수준 이상의 컴퓨터와 소셜네트워크에 대한 이해가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초급반을 이수했고 김정농(김제정보화농업연구회) 회원 농가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스마트 스토어 가입 및 관리하기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그 기반이 되는 네이버 블로그를 만들어 보고 자기 농장과 상품을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기법을 배우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하게 재배한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더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법도 배우고, 도시민과 비교해 열악한 정보화 환경을 개선, 도-농간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궁극적으로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는 생산자-소비자 간의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 이용 할 수 있다.
농가는 과도한 유통비용을 절약해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개개인의 농업인은 농업경영의 필요성을 자각하고 농업 환경 개선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광수 농촌진흥과장은 “눈높이에 맞는 농업인 정보화 교육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의 비전과 목표를 꼭 이루기 바란다. 관심 있는 농업인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유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