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수어통역·유럽언어 해설사 찾아요”
전주시 “수어통역·유럽언어 해설사 찾아요”
  • 김주형
  • 승인 2021.01.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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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오는 28일과 29일 전주시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 교육대상자 4명 모집
- 수어통역 2명과 프랑스어 1명, 스페인어 1명 선발해 다양한 분야 문화관광해설 제공
전주시는 수어통역과 유럽언어가 가능한 문화관광해설사 교육대상자 4명을 모집한다.

전주시는 수어통역과 유럽언어가 가능한 문화관광해설사 교육대상자 4명을 모집한다.

문화관광해설사는 전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문화관광지를 해설하고 소개하는 역할을 하는 자로, 현재 54명이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모집 인원은 수어통역 2명과 프랑스어 1명, 스페인어 1명으로 유럽언어권 문화관광해설사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선발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1월 18일) 현재 전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서 정확한 언어구사능력과 관광서비스 마인드를 갖춘 자다.

관광 분야나 수어·외국어 분야 자격증 소유자나 전공자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희망자는 전주시청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지원신청서 등을 작성해 등기우편(완산구 기린대로 213, 대우빌딩 6층 관광거점도시추진단)으로 신청하거나 이메일(young1126@korea.kr)로 오는 28일과 29일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 글로벌마케팅팀(063-281-266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전주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전주 관광의 첫 이미지를 전하는 역할을 맡아 사명감을 다해 활동해주고 있다”면서 “수어통역과 유럽언어 능력을 갖춘 문화관광해설사가 합류하면 좀 더 다양한 분야의 문화관광해설을 제공함으로써 여행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 달 문화관광해설사로서의 기본 소양과 전주 지역 문화관광자원에 관한 필기전형과 함께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면접심사를 거쳐 다음 달 1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규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전라북도에서 주관하는 신규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실무수습을 3개월 이상 거쳐 문화관광해설사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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