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올해 문화관광분야 181억원 투자
순창군, 올해 문화관광분야 181억원 투자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1.01.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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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쳬계산 출렁다리

순창군이 올해 문화예술, 관광분야에 181억원을 투자해 코로나로 우울해진 군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순창군은 올 상반기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등 코로나 종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하반기부터 살아날 관광과 문화예술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뉴노멀로 자리잡은 비대면 문화도 적극 활용할 목적으로 올해부터 문화공연을 실시간 라이브방송으로 새롭게 진행한다.

지역 내 관광지나 공원, 공연장 등 다양한 공간에서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혼합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공연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SNS나 유튜브, 블로그 등 온라인 마케팅에도 3억 9,000만원을 투입해 관광도시 순창이라는 이미지 구축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농특산물 판매효과를 톡톡히 봤던 군은 올해도 판로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판매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영상공모전과 공식 유튜브 채널인 ‘순창튜브’를 활용해 숨은 관광지를 색다른 영상미로 연출해 집에서도 순창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한다.

지난해 순창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잡은 채계산 출렁다리로 관광효과를 봤던 순창군은 올해는 오색단풍길 조성과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통해 관광콘텐츠 확대에도 노력한다.

오색단풍길 조성으로 순창읍부터 강천산까지 하나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단풍길이 만들어질 예정이며, 강천산과 향가유원지는 남녀노소, 장애인 등 여행을 장애물 없이 누릴 수 있는 열린관광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순창군은 이 외에도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추진사업 48억 △섬진강예술인마을 조성사업 6억 △군립 및 작은도서관 운영 8억1,000만원 △홀어머니산성정비 및 발굴조사, 전북가야사 발굴조사 및 정비사업 2억5,000만원 △훈몽재 어암관 신축사업 등 10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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