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작물 재해보험 추가 지원으로 가입률 제고 노력
김제시, 농작물 재해보험 추가 지원으로 가입률 제고 노력
  • 한유승
  • 승인 2021.01.09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는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해 실시하는 농작물 재해보험료의 농가 부담을 덜어주고자 시비 지원을 15%에서 20%로 확대하고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보험가입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자연재해(태풍, 우박, 집중호우 등)와 조수해, 화재 등으로 인해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을 때 보상받아 농업경영 안정을 도모할 수있는 반드시 필요한 제도이다.

지난해 김제시는 자연재해로 지역농업인들이 농작물 피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것을 계기로 올해부터 농가부담액 20% 중 5%를 시비로 추가 지원하여 지난해 약 56%였던 가입률이 올해에는 상승할 것을 기대된다.

현재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품목은 총 53종으로 품목별 파종시기와 수확시기가 달라 가입 시기가 상이하기 때문에 재배작물의 가입 시기를 확인하고 가입해야 되는데 주요품목의 가입 시기는 과수(사과, 배 등)는 1~2월, 벼 4~6월, 콩 6~7월이다.

보험가입은 지역농협에서 할 수 있으며 가입 신청한 후 현장확인, 청약서 작성,보험료 수납을 마치고 보험 증권을 발급 받으면 된다.

김병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자연재해에 대비한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서는 재해보험 가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라면서 “농가 부담액도 줄어든 만큼보험에 많이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유승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