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도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시군 평가에서 김제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6일 김제시에 따르면 전북도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6~11월말 기준으로 지방세 징수실적과 세수 신장률 등 8개 항목을 대상으로 각 시군을 평가했다.
시는 그동안 체납자의 재산압류 및 공매,명단공개·출국금지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고액체납자 제재 등을 실시해 과년도분 지방세 2억1,500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징수전담반(TF)을 구성해 고질·상습 차량에 대해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김제경찰서와 고속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 단속을 펼치는 등 다양한 징수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를 유도해 보다 현실적이고 유연한 징수조치를 취하는 등 납세자 중심의 징수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김종배 세정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체납관리를 통해 시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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