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자년 굿바이… 희망찬 신축년 시작
코로나19, 경자년 굿바이… 희망찬 신축년 시작
  • 전주일보
  • 승인 2020.12.31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은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말조차 부족한 한해였다.

연초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인류에게 재앙을 불러오고 사회를 마비시키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7천만명이 넘게 확진되고 160만명이 넘는 희생자를 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현재도 진행형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지구의 역사를 기원전(Before Christ=예수탄생 이전)과 기원후(Anno Domini=예수 탄생 이후)로 구분해 BC와 AD로일컫던 것을 코로나 이전(Before Corona)과 코로나 질병 이후(After corona Disease)로 풍자해 부르는 세상이 되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수많은 난관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서로를 지키고 돌보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코로나19 1차 대유행과 2차 대유행을 극복했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3차 대유행도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위기는 또 다른 기회이다. 

2020년은 우리가 평소 의식하지 않았던 소소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것인지를 느끼게 하는 한 해였다.

여기에 최근에는 코로나19 백신개발 성공과 접종이 이어지면서 단체면역을 통한 인류의 반격이 시작되고 있고 충분히 승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제 희망찬 2021년 신축년이 시작된다.

2020년 우리는 어려움 속에도 ‘덕분에 챌린지’와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을 통해 하나가 되었고,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만들었다.

이제 흰 소의 해인 2021년에는 소의 기운을 이어받아 코로나19를 완전히 극복하고 더욱 살기 좋은 지구촌이 될 것을 기대해본다. /전주일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