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국악원(원장 조계문)이 18일 불우이웃과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19만원을 순창군청에 기탁했다.
순창국악원은 현재 농악, 장구고급반 소리나래, 판소리, 민요, 난타, 창극, 무용, 가사‧가곡 등 다양한 국악을 무료강습하고 있다.
이번 성금 기탁은 국악원 임원과 회원 일동이 한 뜻으로 불우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모여 이뤄졌다.
조계문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온국민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 이 우울한 시점에 좋은 뜻을 모아 전달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국악원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수업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지난달 28일 제4회 순창국악원 수강생 발표회를 무관중으로 진행한 바 있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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