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한우협동조합이 9일 불고기용 한우고기 340㎏(1,000만원 상당)을 김제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김제시 축산진흥과의 적극적인 협조로 전북한우협동조합의 ‘희망2021나눔캠페인’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이뤄졌다. 기탁된 한우고기는 지역내 저소득 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창희 조합장 전북한우협동조합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농촌 홀몸어르신들이 건강 사각지대에 내몰리고 있다. 어르신들의 식생활 지원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을 했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꾸준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준배 시장은 “어려운 시기마다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물품은 어려운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한우협동조합은 2017년부터 지역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한우를 후원하는 등 활발한 나눔 활동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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