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음주, 흡연율 감소를 위한 대책 마련해야"
"청소년 음주, 흡연율 감소를 위한 대책 마련해야"
  • 전주일보
  • 승인 2020.11.1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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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소년들의 음주ㆍ흡연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지난해 청소년 건강형태를 조사한 결과 청소년들의 흡연률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의 경우 9.3%, 여학생은 3.8%가 흡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고등학생인 경우 남학생 14.2%, 여학생 5.2%, 중학생인 경우 남학생 4.0%, 여학생 2.3%이며, 최근 최근 3년간 여학생의 흡연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청소년 음주율을 보면 남학생 16.9%, 여학생 13%이며, 고등학교 남학생 25%, 여학생 18.4%, 남자중학생 8.0%, 여자 중학생 7.1%로 남녀 모두 학년이 올라갈수록 음주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을 예방하거나 단속을 위해서는 많은 정책이 중요한 가운데 담배 및 술을 판매하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자율적으로 청소년들의 흡연과 음주율 감소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실제로 담배 판매할 때, 청소년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는 관행을 조성하는 일이다. 국민 모두가 조금더 관심을 가져서 청소년 흡연율이 하루속히 낮아지기를 기대하는 차원에서 공익광고 ‘노담’ 관련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을 비롯한 청소년의 일탈·비행도 청소년의 흡연·음주와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청소년들의 흡연과 지나친 음주로 말미암은 개인적·사회적 폐해의 심각성을 깨닫고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이들의 흡연과 음주 예방에 기성세대의 관심과 함께 지속적으로 보살피는 것이 필요하다.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안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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