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를 바라보는 시각
김제시의회를 바라보는 시각
  • 한유승
  • 승인 2020.10.27 12: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의회 온주현 전 의장이 최근 의원직을 사퇴했다. 이에 따라 28일 의장직 선출을 놓고 다시한번 이전투구의 부끄러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제8대 김제시의회는 후반기 원구성을 놓고 의원들끼리 서로 비방하며 막가파식으로 감투싸움을 벌였다. 이후 지역여론이 급격하게 악화되자 이번에는 시의원 전원이 사퇴해야 한다며 당장이라도 사퇴할 것처럼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김제시의원 어느 누구도 사퇴하지 않고 지금까지 의원직을 사수(?)하고 있다. 한마디로 의원으로써 책임지는 모습을 단 한차례도 보이지 않았을 뿐아니라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책임회피를 하고 있다.

더욱이 가관인 것은 온주현 의장이 의원직을 사퇴를 하자 이번에는 의장직 감투에 혈안이 되어 동료간 총뿌리를 겨누며 헐뜯고 있을 뿐만아니라 물밑에서는 서로서로 손을 잡아가며 어떻게든 감투를 차지하려고 온갖 술수를 부리고 있어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그들은 시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감투에만 집착하며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오만방자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시민과 언론 등의 지탄에는 아랑곳하지 않은채 오로지 감투쓰기에 현안이 되어 있는 것이다. 과연 시민을 대변하고 있는 의원들인지 상당한 의구심이 든다.

의회는 시정을 견제하고 시민을 대변하며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대의기구로 역할을 해야 하는기구다. 그럼에도 시정잡배들이 하는 행동을 서슴지 않고 있다. 당연히 시민들로부터 지탄을 받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김제시의회 의원들의 이러한 행태에 김제시민들은 분노하며 의회 해산은 물론 기초의회 무용론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다.  이에 대해 다수의 시민들은 현 김제시의원들이 다음선거에 출마하게 되면 낙선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시민들은 한결같이 창피하고 부끄럽다. 함량미달의 의원들로 김제시민들의 자존심이 더이상 무너져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들을 공천한 특정정당이나, 선출해준 유권자들 또한 같은 실수를 번복해서는 안될 것이다.   

Tag
#ㅏ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