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스포츠메카’로 뜬다
이제는‘스포츠메카’로 뜬다
  • 강수창
  • 승인 2008.11.17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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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류와 장수의 고장 순창군이 이제는 명실상부한 스포츠 메카로 각광받으며 연중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순창군은 공설운동장을 뜨겁게 달구며 각종 전국규모 대회가 연일 펼쳐지면서 비수기임에도 강천산에 선수 및 임원진과 가족 및 경기 관계자 등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으며, 민속마을과 숙박시설, 음식점 등도 잇따라 호황을 누리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13일부터 이틀동안 제3회 전국 이순테니스대회가 장수의 고장 순창에서 열려 젊은이 못지않은 열정과 체력을 가진 150개팀 300여명의 60세이상 실버세대들이 순창군 공설운동장내 실내다목적구장과 실외 테니스장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어 지난 15일과 16일에는 도지사기 정구대회를 비롯 순창군통합체육회가 주최하고 순창군정구연합회ㆍ정구사랑이 주관한 제1회 순창군통합체육회장배 정구대회가 펼쳐져 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진, 가족들이 순창을 찾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와함께 순창군 실내체육관에서도 15일부터 이틀간 내년에 있을 제38회 초ㆍ중등부 소년체육대회와 제90회 고등부ㆍ대학부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대표 선발전이 펼쳐져 선수와 임원진 및 가족 등 800여명이 순창을 찾아 치열한 한판승부를 벌였으며 시가지 곳곳에는 생기가 돌았다.

이어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는 제38회 전국소년체전 축구대표 1차 선발대회와 제1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전국육상대회 및 제7회 순창군통합체육회장배 수영대회가 있을 예정이어서 전국 각지에서 2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진과 그 가족들이 순창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활발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대회 참가차 순창군 공설운동장을 찾은 선수 및 임원진들은 하나같이 “순창과 같이 교통이 편리하고 시설이 잘 갖춰진 경기장을 보기 힘들다”며 “주변 산세와 연계해 공기도 좋고 주변 경관까지 한 눈에 들어오니 운동하기에도 안성맞춤”이라고 입을 모았다.

군은 활발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연중 전국규모의 대회가 잇따라 펼쳐지면서 스포츠 동호인을 비롯한 외부 방문객들이 순창을 대거 방문함에 따라 숙박업소 및 음식점,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제공 및 순창을 홍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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