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한국에 시집 와 사실혼 관계에 있으면서도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아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순창읍 복실리 배진철씨(37)와 도티니(베트남, 여,19)씨 부부 등 국제결혼가정 4쌍을 대상으로 순창읍 장미예식장에서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을 올려줘 눈길을 끌었다. 13일 순창군 여성단체 목화회(회장 신계식)주관으로 열린 이날 합동결혼식에는 강인형 순창군수를 비롯 기관ㆍ사회단체장, 결혼식을 올리는 부부의 가족과 친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창향교 강병문 전교의 주례로 식이 진행됐다. 이날 합동결혼식에서 순창군미용협회는 신부화장을 무료로 제공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순창=강수창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수창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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