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광복절 집회 인솔자 등 압수수색
전북경찰, 광복절 집회 인솔자 등 압수수색
  • 조강연
  • 승인 2020.08.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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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 관련 전북지역 참석자 명단 확보를 위해 인솔자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23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화문 집회 인솔자(목사) 7명의 자택과 전주지역 교회 2곳을 압수수색해 휴대폰과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해당 목사들은 버스 탑승자 명단을 제출하라는 전주시의 2차례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전주시는 지난 21일 이들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조치를 위반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역학조사를 회피하거나 방해하는 등 도민들의 안전을 저해하는 일체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단호하게 경찰력을 행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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