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 코로나19 재확산 막는다
전북체육회, 코로나19 재확산 막는다
  • 고병권
  • 승인 2020.08.20 2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체육회관 전경
전북체육회관 전경

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체육시설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등 재확산 우려가 높아짐에 따른 조치이다.

전북체육회는  전북체육회관의 헬스장과 스쿼시장 등 체육시설을 오는 21일부터 무기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북도로부터 수탁운영하고 있는 국민체육센터 아중수영장은 지난 18일 오후부터 운영을 긴급 중단한 상태다.

도 체육회는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임시 휴장 내용을 공지하고,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도 체육회관 방문객들에 대한 체온측정과 방명부 작성 등을 철저히 하고 있으며 체육회 전 직원들은 근무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정부 예방지침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와함께 전북스포츠과학센터도 선수들의 체력측정을 중단, 비대면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유인탁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조치가 발동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체육시설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지역 내 확산을 막기위한 조치인만큼 적극 동참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체육회는 지난 2월 헬스장과 스쿼시장 운영을 중단했다가 코로나19 확산방지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됐던 6월 다시 개방한 바 있다./고병권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