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에 취업시켜주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완주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60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 B씨에게 “처남을 대기업에 취업시켜주겠다”며 2,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평소 A씨가 지역 사회에서 인맥이 두터운 점 등을 믿고 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이에 B씨는 지난달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피해자에게 건네받은 돈을 모두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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