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인척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50)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2시 50분께 익산시 한 금은방에서 150만원 상당의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금은방 주인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를 범행 하루 만에 붙잡았다.
조사 결과 A씨는 손님인 척 금은방에 들어간 뒤 주인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금팔찌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범행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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