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찾아가는 치매관리 본격 추진
임실군, 찾아가는 치매관리 본격 추진
  • 양대혁 기자
  • 승인 2020.07.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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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복지기관과 연계, 치매환자 조기발견 나서

 

임실군은 찾아가는 기억지킴이 치매관리사업을 본격화 한다.

이번 사업은 임실군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내 전체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치매사례관리 업무수행하는데 많은 전문인력과 행정력 소요되어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내 민간 자원인 노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생활지원사와 연계해 맞춤형 치매사례관리 사업을 수행한다.

군이 이달부터 시행하는 '찾아가는 기억지킴이 치매관리사업'은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환자가 지내고 있는 일상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은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활동 중인 기억지킴이로 선정된 노인생활지원사 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 사업설명 및 인지강화도구 사용법과 치매파트너 교육을 병행해 실시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인 기억지킴이(노인생활지원사)는 관리대상자 중 한 명을 대상자로 선정, 일대일 매칭을 실시한다.

특히,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대상자를 방문해 투약관리 및 인지강화 놀이지도와 치매환자의 건강상태 등을 꼼꼼히 살펴 지역의 어르신들이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 정밀검사가 필요한 어르신은 보호자에게 연락하는 등 치매조기 발견의 도우미,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 어르신에게 안부확인, 치매예방수칙 및 운동법을 전달해 건강돌봄의 역할을 수행한다.

양형식 임실군보건의료원 원장 겸 치매안심센터 센터장은 "치매가 있어도 안전하고 더 나은 임실군을 만드는데 기억지킴이의 큰 역할을 기대하며, 기억지킴이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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