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폐농기계 수거 본격 시행
임실군, 폐농기계 수거 본격 시행
  • 양대혁 기자
  • 승인 2020.07.13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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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재활용업체 임실군지부 ‘방치된 폐농기계 수거 업무협약’
- 읍면 전수조사 농경지 방치 폐 농기계 수거 환경정화 운동

 

임실군은 농경지와 생활환경 주변에 방치된 폐농기계를 수거한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폐농기계 수거 전수조사에 이어 수거작업을 진행, 군민의 불편해소와 자원의 재활용 방안을 모색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5월 한국재활용업체 임실군지부와 ‘방치된 폐 농기계 수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군은 읍면사무소와 농업축산과 및 청소위생과의 업무공조를 통해 마을별 폐 농기계 전수조사를 실시, 67대를 확인했다.

군은 이 가운데 수거에 동의한 경운기, 이앙기, 트랙터 등 35대를 오는 30일까지 수거할 예정이다.

또한, 폐농기계 수거 중이지만 사전에 신청하지 못한 농가는 읍면사무소에 추가 접수하면 된다.
 
심 민 군수는 “폐농기계가 농촌지역 환경오염과 농촌미관을 해치고 있어서 수거가 시급했기에 방치된 폐농기계 수거를 시작하게 됐다”며“ 지속가능한 농촌환경을 보존하여 힐링 임실을 만들기 위해 폐농기계 수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직접 수거에 나서는 한국재활용협회 임실군지부에서는 폐농기계 수거할 때 일정 금액의 고철 가격을 지급하고 있다.

기준 가격은 경운기 5만 원, 콤바인 15만 원, 트랙터 10만원~20만원이다. /양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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