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소충사 시설 보강...호국보훈정신 함양
임실군, 소충사 시설 보강...호국보훈정신 함양
  • 양대혁 기자
  • 승인 2020.05.3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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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용 의병장과 28의사의 애국정신 계승·발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 개선 추진

임실군은 나라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희생한 이석용 의병장과 28의사의 애국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소충사 보강사업'을 펼쳤다.

소충사는 구한말의 항일독립운동의 산 교육장으로 정재 이석용장군을 주변으로 그의 휘하에서 활동하던 28의사를 배향하는 사우로서 2002년 완공되었으며, 항일투쟁과 조국의 독립을 위해 순절하신 충의열사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10월 5일 추모제례행사를 지내고 있다.

소충사는 그동안 경내에 멧돼지 등 야생동물이 출현해 이석용 의병장 및 28의사 묘역 등 시설 보호를 위한 담장 설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 진입계단 보수 및 사당 출입문 설치와 소충제례행사를 위한 물품보관 관리사를 보강했다.

또 올해에는 소충사 경내 보호를 위한 메쉬휀스를 1억여원을 들여 설치했다.

군은 국가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신 분들에 대한 예우에 성심을 다하고 소충사를 찾는 참배객에게 깨끗한 환경과 편의를 제공해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한편 임실군은 6月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소충사를 찾는 방문객들의 호국보훈정신 함양을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 임실의 항일운동 및 다양한 역사를 중심으로 한 해설서비스를 제공한다. /양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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