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치즈·옥정호 핵심 성장동력 '탄탄대로'
임실군, 치즈·옥정호 핵심 성장동력 '탄탄대로'
  • 양대혁 기자
  • 승인 2020.04.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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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동부권발전사업 일환 추진, 경쟁력·균형발전 일석이조
-임실치즈식품클러스터, 섬진강에코뮤지엄 중점추진 성과 가시권
-전북도 2030년까지 확대 지원 결정에 군, 연장형 후속사업도 속도

임실N치즈와 섬진강 옥정호를 핵심 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임실발(發) 동부권발전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동부권발전사업은 임실군을 포함한 동부권 6개 시군의 특화발전을 위해 전북도가 지난 20011년부터 2020년까지 해마다 50억원씩 지원한다.

임실군은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총 166억원을 투입해‘임실치즈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치즈산업 혁신역량강화는 물론 유가공업체 시설보강과 산업화 및 홍보마케팅, 체험관광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임실치즈농협과 함께 임실N치즈 제2공장을 준공했다.

또 지난해 다섯 번째로 개최한 임실N치즈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2020~2021 문화관광축제΄ 지정과 4년 연속 ΄전라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여기에 임실치즈역사문화관 건립과 임실치즈테마공원 조성, 사계절 장미원 조성, 임실N치즈 6차산업화 지구 조성 등과 연계해‘임실N치즈 식품관광 명품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섬진강에코뮤지엄 조성사업’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280억원을 투자하여, 대한민국 제1호 다목적댐인 섬진강댐 옥정호 일원을 친환경 생태관광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현재 붕어섬 에코가든, 관광경관도로 ‘休(휴)’, 에코누리캠퍼스, 에코투어링루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옥정호 물문화 둘레길 조성과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 옥정호 습지보전사업과 연계해 ‘옥정호 명품 생태관광기반’을 구축, 옥정호 ․ 임실치즈 ․ 성수산·반려동물로 이어지는 명품관광벨트 구축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북도는 동부권발전사업을 2030년까지 연장하고 매년 60억원으로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이에 임실군은 '2021~2025 제3기 임실치즈식품클러스터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와 '2021~2025 제2기 섬진강에코뮤지엄 기본계획 수립'을 지난해 3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군은 지역에 꼭 필요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내실 있는 사업계획안을 마련, 발빠른 행정력을 보이고 있다. 

또 2021년부터 추진하는 제3기 임실치즈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에는 170억원이 투자된다. 

임실N치즈축제와 홍보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대도시권 임실N치즈카페 및 창업활성화가 중점 추진된다.  

심 민 임실군수
심 민 임실군수

임실치즈&식품연구소와 함께 약용작물 고부가 식품개발 및 상품화를 통한 지역특화식품 고도화도 새롭게 도전하게 된다.

‘제2기 섬진강에코뮤지엄 조성사업’에도 250억원을 투자, 산악레포츠 체험시설과 수변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하여 옥정호권역 친환경 생태관광거점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임실치즈를 통한 산업·관광·일자리 등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옥정호 생태관광거점을 통해 섬진강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며 “임실군의 핵심사업인 치즈와 옥정호 관련 사업을 통해 천만 관광객이 찾는 풍요로운 임실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양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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