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코로나 경제위기에 소상공인 위한 특단대책 추진
임실군, 코로나 경제위기에 소상공인 위한 특단대책 추진
  • 양대혁 기자
  • 승인 2020.02.21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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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수수료 지원 확대에 이어 임실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 군청 구내식당 배식인원 50% 줄여나가고, 지역음식점 이용 독려

임실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특단을 대책을 내놓았다.

군은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확대 추진에 이어 임실사랑상품권도 특별할인하기로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은 먼저 이달 24일부터 3주간 임실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공무원 1인당 5만원씩 의무구매를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지역내 공공기관과 단체에도 동참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 내 식당가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내놨다.

주 1회 구내매점 휴업을 지속 실시하면서 1일 배식인원을 160명 분에서 80명 분으로 50% 이상 줄였다.

앞선 군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건전육성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조례를 의회에 상정해 소상공인 시설물 보수나 집기구입을 위한 보조금과 소상공인 연합회 활성화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침체에 빠진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도 확대 추진 중이다.

군은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하여 오는 5월까지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기존 전년도 연매출 1억2,000만원 이하 소상공인에서 전년도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까지로 확대, 최대 50만원까지다. 

심 민 군수는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지역 내 많은 소상공인들이 경영난에 시달리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힘을 모아 함께 이겨나가야 한다”며 “지역경제에 보탬이 된다면 행정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양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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