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군부대 장병지원, 국방부가 반했다
임실군 군부대 장병지원, 국방부가 반했다
  • 양대혁 기자
  • 승인 2020.01.21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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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홍보기자단, 임실군 군장병 지원 홍보영상 콘텐츠 촬영·제작
- ‘군과 지역사회 상생 우수 모델’ 국방부 홍보물 소개 예정

임실군의 군부대 지원서비스가 '군과 지역사회 상생의 우수 모델'로 소개된다.

21일 임실군은 최근 국방부 온라인 홍보기자단은 임실군을 방문, 군 장병 지원서비스와 관련한 다양한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기자단의 이번 방문은 임실군 군부대 장병지원 서비스가 장병들의 입소문을 타고 주요 포털사이트의 카페와 커뮤니티 등에서 호응이 이어졌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임실군은 지난 해부터 제35사단과 7733부대 2대대, 제6탄약창 모범 장병 등 지역 내 모범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7대 지원서비스를 전개 중이다.

외출장병과 제 35사단 수료식 훈련병을 대상으로 한 임실사랑상품권 지급과 군부대 모범장병 지원, 임실작은별영화관 영화관람료 군인 할인, 임실필봉농악 공연지원, 입소식과 수료식 음료 봉사, 나홀로 신병 수료식 함께하기, 외출차량 수송차량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기자단은 이날 임실군청과 작은별영화관, 관내 식당인 치즈엔돈가스를 찾아 군장병 지원 관련 영상을 제작했다.

이들은 먼저 해당부서인 안전관리과를 찾아 김상기 담당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군장병서비스를 시행한 계기와 자원 혜택 및 효과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촬영했다.

이어 임실작은별영화관을 찾아 관계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임실군 주둔부대 장병들은 이 곳에서 6000원 상당의 영화관람료를 50% 할인된 단돈 3000원이면 최신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작은별 영화관 관계자는“평일 저녁시간 외출장병을 위해 오후 6시 30분에 영화상영시간대를 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외출장병 수송차량 지원 서비스와 관련해 지역내 음식점인 치즈엔돈가스집 사장은 "장병지원 서비스로 많은 장병들이 가게를 찾아와 매출이 오르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기자단 이수현 팀장은 “임실군의 군장병 지원서비스에 대한 호응도가 높고, 군과 지역사회간 좋은 상생모델인 만큼, 다른 지자체에서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군에서 찍은 영상을 적극 홍보에 활용하여, 많은 지자체가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에서 제작하는 이번 홍보 영상 콘텐츠는 2월 중에 국방부 SNS(페이스북, 유튜브)에 게재될 예정이다.  /양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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