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 LINC+사업, 4차 산업혁명 대비 잰걸음
전주비전대학교 LINC+사업, 4차 산업혁명 대비 잰걸음
  • 정해은 기자
  • 승인 2020.01.14 0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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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도래로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학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전주비전대학교도 이러한 환경에 최적화된 인재를 양성하고자 역량을 모으고 있다. LINC+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주축으로 한 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이로 인한 국가·지역사회 주력산업 발전 기여는 물론 학생들의 취업,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육성, 진로 역량 강화 등 교육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LINC+사회맞춤형 교육... 청년 실업난·기업 구인난 등 해소

전주비전대학교의 LINC+사업단은 지역사회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난 해소뿐 아니라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 해결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산학협력단을 포함한 현장실습지원센터와 학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가 LINC+ 사업을 견인한다.

지난 2017년부터 교육부가 지원하는 LINC+사업에 선정, 매년 13억원씩 5년간(20175~20222) 최대 65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으며 사업 추진에 동력을 얻고 있다.

그 일환으로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한 ‘LINC+ SOUL 2026’을 수립, 산업체 요구에 부응하는 고등직업 전문 인력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9개 사회맞춤형학과... 취업연계 교육 실시

9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 LINC+사업은 전문화되고 특화된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대학과 산업체가 공조를 취한다.

사업은 글로벌자동차부품정비 에너트로닉스 기계시스템디자인 건설 Designer 양성 영상·디자인 융합인력양성 ICT 융복합 인력양성 반도체특별교육과정 헤어스타일리스트 에스테티션 등으로 세분화 돼 있다.

여기에는 200명의 학생과 90개 산업체가 동행하며, 학생 공동선발과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등 취업과 연계된 교육이 이뤄진다.

사업은 산업구조와 채용시장의 흐름 등 4차 산업혁명(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에 대비한 전략도 구사하고 있다.

이를 위해 LINC+사업단은 직업기초역량, 혁신역량, 전문역량, 국제화역량, 조직이해역량, 인성분야 등 6개 영역으로 구성된 VISION(備全)역량인증제를 수립했다. 입학부터 졸업 후 취업까지 토탈 진로지도를 실시하는 등 취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향상 및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원스톱 공동 실습실(Creative Factory)도 구축했다. IoT, ICT, 드론, 3D프린팅에 필요한 인력 양성을 위한 실습공간 제공뿐 아니라 PBL(Preblem Based Learning),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기반의 기술교육도 수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3D Printing USER 등의 자격 취득을 위한 전공자격증 교육, 사물인터넷에 대한 연구와 델타로봇 타입 3D 프린터 제작과 같은 직무동아리 활동, 컴퓨터 프로그램, 건설구조물 3D모델링·프린팅, 캡스톤 디자인 작품 활동 등 과제 중심의 창의융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드론 특화교육프로그램 운영... 산업체 및 타 대학과 공조

전주비전대학교는 특화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산학협력 기반의 우수인재 양성 및 기술개발이라는 대학본연의 역할 수행 외에도 다양한 전공지식 적용과 산업분야 응용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화교육은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분야인 드론 전문 인력 양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LINC+사업에 참여하는 타 대학 및 산업체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4차산업혁명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특화교육프로그램을 해마다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4개 대학(비전대 외 3개 대학), 22명의 학생 및 산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박용균 LINC+사업단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발전 주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인재를 양성공급하고 있다산업체에서 만족하는 인재, 그리고 학생이 만족하는 취업률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기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단은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년 실업문제 해결, 산업체의 기업경쟁력 향상 등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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