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사랑상품권 활성화 위해 날개‘활짝’
임실사랑상품권 활성화 위해 날개‘활짝’
  • 양대혁 기자
  • 승인 2019.12.25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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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 농협․신협․새마을금고 등 관내 금융권과 업무대행 협약 체결
- 상품권 할인율 대폭 인상 속 22개소 금융권과 구매 및 환전 가능

 

임실군이 지역 금융기관과 손잡고 임실사랑상품권 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 24일 NH농협 임실군지부 외 16개소 단위농협, 임실군산림조합, 임실새마을금고와 임실사랑상품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군은 2020년도부터 농협군지부와 16개 단위농협, 산림조합, 임실새마을금고에서 상품권 판매와 환전을 진행한다.

또 효율적인 업무추진과 안전한 유통망 구축을 위해 통합전산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

임실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현명한 소비를 주도할 ‘핵심카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운영중인 임실사랑상품권은 올해 역대 최대인 13억5천만원을 발행했으며, 이는 전년도 5억원에 비해 2.7배로 증가했다.

군은 지난 11월부터 임실사랑상품권 이용활성화를 위해 권면금액 할인율을 5%에서 8%로, 명절기간에는 10%까지 대폭 상향 조정,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에는 상품권 발행 규모를 3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는 한편 각종 시책지원금의 상품권 지급을 검토 중이다.

또 현재 350개소인 가맹점을 내년에는 전체 대상의 9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이번 금융기관과의 협약으로 주민들의 상품권이용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종 시책사업에도 상품권이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침체된 지역상권과 전통시장을 살리는 데 상품권의 역할을 더욱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양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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