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DAY, 결전의 날
수능 D-DAY, 결전의 날
  • 고병권
  • 승인 2019.11.13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6개 시험지구 61개 시험장서 실시
-전북 총 1만 9,159명 응시…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 입실해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특히 이날 전북지역에 기습한파가 예상되고 있어 수험생들의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도내에서는 6개 시험지구 61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번 수능에는 도내에서 총 1만 9,159명이 응시하며,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해당 고사장에 입실해야 한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에 1교시 국어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순으로 진행된다.

시험장에는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를 반입할 수 없으며, 시계는 시침과 분침, 초침만 있는 아날로그 형태만 허용되며, 개인용 샤프펜슬이나 예비 마킹용 플러스펜, 투명종이, 연습장 등도 소지할 수 없다.

반입 금지 물품을 부득이하게 가져왔다면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내야 하며 시험이 끝난 뒤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제출하지 않았다가 반입금지 물품을 소지하다 적발되면 수능 성적이 무효처리 된다.

4교시 탐구영역 응시 방법 위반으로 부정행위 처리되는 사례가 적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4교시 한국사·탐구 영역(제1선택, 제2선택) 각 시험 종료령 후 해당 과목(영역) 답란 이외 마킹, 4교시 탐구 영역 시간에 수험생 본인이 선택한 과목(책상스티커에 적힌) 이외 문제지를 책상 위에 올려두고 문제를 풀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경우 등은 부정행위 처리된다.

특히 모든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 전체가 제공되지 않음을 유의해야 한다.

지난해에는 도내에서 휴대폰 소지 1건, 탐구영역 응시방법 위반 4건 등 총 5건의 부정행위 사례가 적발됐다.

전북교육청은 4교시 탐구영역 선택과목 위반으로 안타깝게 부정행위 처리된 사례에 대해서는 추적조사를 통해 대학 진학에 어려움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원활한 수능 시험 관리를 위해 운영요원, 감독교사 등 총 3,817명을 시험장에 배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수능 하루 전인 14일에는 수험생 예비소집 및 감독관 예비소집을 실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으며, 수능성적표는 오는 12월 4일 수험생들에게 개별 교부된다./고병권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