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수학
못해도 돼
국어 국어
못해도 돼
천사보다
예쁜 마음
하늘보다
멋진 자세만 있으면
마음이 쑥쑥~
공부도 쑥쑥~
우리 선생님 말씀
<감상평>
다온 어린이가 ‘우리 선생님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동시를 지었습니다. 학교에서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을 잘 기억했다가 동시로 표현한 점이 돋보입니다. 2학년 어린이의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이 동시 곳곳에 담겨있습니다. '수학 수학' '국어 국어' '쑥쑥'에서 반복법을 통한 리듬감으로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동시가 되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1등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른 인성(人性)입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려는 착한 사람이 많아질 때 더욱 따뜻한 사회가 될 것입니다. 다온 어린이의 동시를 읽으면 마음이 흐린 사람도 정화(淨化) 돼서 맑아질 듯합니다.
선생님께 천사보다 예쁜 마음과 하늘보다 멋진 자세를 배우는 다온 어린이는 행복한 어린이인 것 같습니다. 반 친구들과도 우애있게 지내며 즐겁게 학교생활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앞으로도 바르고 순수한 마음을 잘 간직하며 다온 어린이를 닮은 예쁜 동시를 많이 써보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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