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인후공원 유아숲체험원 조성
전주시, 인후공원 유아숲체험원 조성
  • 김주형
  • 승인 2019.06.2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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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25일 ‘야호 인후공원 유아숲체험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숲들이 행사
- 흙그림그리기, 색막대만들기, 숲체험 및 자유 놀이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 진행

전주시가 아이들이 스스로 몸을 돌보며 숲속에서 맘껏 놀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숲놀이터인 ‘야호 인후공원 유아숲체험원’ 조성 기념행사를 열고 숲체험교육을 본격화한다.

시는 25일 인후공원 시사재 일원에 조성된 야호 인후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 지역아동과 주민이 함께하는 숲들이 행사를 열었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자연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조성된 자연친화적인 숲놀이터이다.

이날 행사는 ▲참여한 아동들이 스스로 몸을 돌보며 재밌는 위험이 있는 숲속에서 맘껏 놀아보는 자유숲놀이 ▲흙을 이용해 넓은 천에 맘껏 그리는 흙그림그리기 ▲계절에 따라 숲의 색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색막대를 만들고 체험원꾸미기 등 아이들과 함께 숲들이 선물을 선사하는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꾸며졌다.

인후공원 일원에 조성된 ‘야호인후공원유아숲체험원’은 전주시 1번째 유아숲체험원으로, 참나무군락지를 중심으로 숲 지형을 최대한 유지하고 기존 수목과 자연재료를 활용해 고래터널, 통나무건너기, 오색줄 통과하기 등 40종 81점을아이들의 의견의 반영한 동화 속 이야기와 창의적인 숲놀이시설이 설치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야호 인후공원 유아숲체험원과 지난달 조성된 혁신도시유아숲체험원과 연계해 오는 12월 초까지 하루 2차례(오전 10시, 오후 1시) 계절별·주제별 무료 유아숲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유아숲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운영을 거쳐 월정기반, 주정기반, 수시반 등 프로그램 참여 형태를 다양화했으며, 만족도조사를 거쳐 보다 많은 아이들이 산림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도심 속 아이들이 자연을 벗 삼아 놀 수 있는 생태적인 놀이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아동 의견수렴과 부모교육을 통해 아동의 놀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전주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화 전주시의회 부의장은 "도심숲을 활용해 조성된 '야호 인후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 많은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밝게 뛰어놀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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