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동축제 2008 속으로 풍덩~
익산서동축제 2008 속으로 풍덩~
  • 고재홍
  • 승인 2008.09.19 0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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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로 상상하라! 상상력이 에너지다! 익산은 '열매의 달' 가을과 함께 서서히 축제로 물들어 간다.

오는 10월9일 '익산국제돌문화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익산서동축제 2008,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 '익산주얼리엑스포'가 동시에 열린다.

특히, 올해 '익산주얼리엑스포'와 '익산국제돌문화프로젝트'는 한중일 교류전을 통해 지역을 넘어 세계화의 꿈을 품었다.

‘익산서동축제 2008’은 다음달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익산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축제의 장을 벌인다.
올해 축제 주제는 '서동설화로 상상하는 창의축제‘다.

공식행사와 공연행사, 전시행사, 참여행사, 부대행사 등 크게 5개 부문으로 나뉘며 다른 축제와 더불어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익산서동축제 2008은 이미 시작됐다.

☆ 끼와 재능 있는 청년 ‘서동’은 모여라!
익산서동축제추진위원회에서 오는 19일까지 ‘익산서동축제2008’ 주인공 '서동'을 찾고 있다.

비전과 열정, 용기와 끼를 가진 전북 출생자 또는 현거주지가 전북인 만 18세 이상 25세 이하 미혼 남성이면 응모가능하다.

오디션은 9월20일하며 본선대회는 10월 2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한다.

본상 시상은 서동상 1명, 금상 1명, 인기상 1명이며 각각 상금 250만원 해외교류 시 연수지원, 상금 100만원, 상금 50만원 등이다. 축제 및 익산시 홍보대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 서동요 댄스대회 & S-POP 페스티벌

인물과 컨텐츠 중심에서 창의적이고 생산적 지역문화를 만들기 위해 서동설화를 기반으로 한 창작 뮤지컬 ‘서동요’를 시립예술단이 제작 발표하고 전래동요를 현대화시킨 퓨전 창작가요제 S-POP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소리와 춤을 사랑하는 청소년과 어머니는 문을 두드리라. 서동요 댄스대회는 신서동요 음원에 맞는 창작댄스를 겨루는 대회다.

흥겹고 전염성이 있는 신서동요를 디스코, 락, 팝 등 3가지 버전으로 제작.배포해 축제 열기 속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신서동요에 맞춰 어머니와 청소년 대상으로 댄스 대회를 개최한다.

청소년 댄스대회는 학교단체, 전국청소년 댄스동아리, 아마추어 댄스팀, 5인 ~20인 이하 단체이면 참가 가능하다. 예선은 오는 25일 오후 3시 익산청소년수련관에서 하며 본선은 11월1일 중앙체육공원 익산서동축제 2008 중앙무대에서 열린다.

어머니 댄스대회 참가대상은 익산 및 경주 어머니 단체이며 10월31일 축제 중앙무대에서 열린다.

신청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며 소정의 참가신청서 및 작품소개서 각 1부를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서동축제 운영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 063-831-0541~2로 하면 된다.

S-POP 페스티벌은 전래동요를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재해석해 안무와 함께 무대에 올리는 경연대회다. 예선은 서동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10월 28일 세종로 청계광장에서, 본선은 11월 2일 축제 중앙무대에서 한다.

작품 규모와 성격은 전래동요를 소재로 한 미발표 창작곡, 대중음악, 퓨전국악, 연기와 율동을 더한 전래동요 등이며 5인 이상 20인 이하 단체는 누구나 참가가능하다.

신청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하면 되며 자세 사항은 익산서동축제홈페이지(http://seodong.iksan.go.kr)를 참조하면 된다.

☆ 사랑과 놀이, 3가지 즐거움, 백제 서동과 천년 사랑을 만나는 곳

"선화공주님은 남모르게 사랑을 나누고 맛둥방(서동)을 밤에 몰래 안고 간다"

익산은 서동이 태어나고 청년기를 보낸 곳이다.

그가 ‘서동요’를 통해 사랑을 얻고 백제 30대 무왕이 되어 삼국통일 웅지를 펼쳤던 전설이 살아있는 곳으로 해마다 축제로 재현한다.

1968년 '마한민속제전'으로 시작됐으니 올해로 40년이 된다.

축제기간 중에 무왕제례, 서동선발대회, 서동선화 혼례식, 서동선화 행차 등을 통해 서동탄생지로서 익산의 역사문화적 정통성을 알린다.

특히, 자매결연시인 경주시에서 선발한 선화공주와 서동왕자 혼례식으로 동서화합축제의 장을 만든다.

☆ 서동설화 상상놀이에 빠지라!
‘서동요’ 서동스토리텔링관에서 입소문으로 천하일색 미인을 얻고 백제왕이 된 서동의 일대기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전설과 설화의 힘과 생명력을 경험할 수 있다.

익산시립예술단과 풍물단이 선보이는 뮤지컬 서동요은 시공을 초월한 사랑의 환타지 속으로 관람객을 빠져들게 한다.

또한 참가자가 함께 만드는 어머니 및 청소년 댄스대회, S-POP 페스티벌 등에서 전래동요 매력과 중독성을 느낄 수 있다.

☆ 서동축제 매니아를 위해
서동축제 매니아가 꼭 들려야 할 곳으로 상징탑과 아트존, 전국 5대 농악공연, 서동설화체험장, 먹거리 장터를 꼽는다.

상징탑은 축제 주제에 맞는 조형성과 상징성을 갖는 형상물로 4일간 축제의 장을 안전하고 신명나는 공간으로 지켜준다.

아트존은 익산 미술가들이 관람객을 위해 꾸민 상상마당이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작품 속에서 사색의 계절, 가을을 추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설화체험장은 백제와 서동을 주제로 한 체험장으로 백제와 익산의 향기를 듬뿍 느낄 수 있다.

10월 31일과 11월 1일 열리는 전국 5대 농악 공연은 이리농악을 비롯한 전국 유명 5대 농악의 공연 배틀로써 우리가락 신명 속으로 초대한다.

전국에 소문난 익산의 '맛 집'들이 총출동하고 어머니가 직접 만든 깔끔한 밥상은 서동축제 백미이다. <고재홍 기자>


☆ 익산서동축제 2008 일정
서동축제 개막식․불꽃놀이(10월 30일 18:20~22:00 중앙무대)
서동선발대회 (10월 2일 19:00~20:30 솜리문화예술회관 )
무왕제례(10월 28일 10:30~11: 30 미륵사지)
서동선화혼례식/행차(10월 30일~11월 2일 12:30~14:00 중앙무대)
폐막식․불꽃놀이(11월 2일 21:20~21:40)

☆ 공연행사
교류도시 초청공연(10월 30일, 10월 31일)
개막식 축하공연(10월 30일)
시민열린 공연(11월 1일~11월 2일)
뮤지컬 ‘서동요’ (11월 31일~11월 2일)
전국 5대 농악 공연10월 31일, 11월 1일)
드럼켓 공연(11월 1일)
어린이 인형극(10월 30일 ~ 1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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