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촬영의 메카와 그 효과
영화촬영의 메카와 그 효과
  • 승인 2007.02.2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이 영화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다.
영화촬영지로 각광을 받음으로써 그에 따르는 부수효과는 만만치 않다. 촬영스텝들이 지역에 머물며 소비하는데 따른 경제효과는 물론 영화속 배경을 통해 지역을 알리는 홍보효과와 이미지 광고 효과도 크다. 자연히 관광객을 불러모아 관광수입에도 이바지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효과 떄문에 각 지역은 각종 편의를 제공하여 자기지역에서 촬영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전북도 마찬가지다. 각종 지원책을 마련함으로써 상당한 효과를 거두어 결국 영화촬영의 최적지로 자리매김 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전북에서 촬영한 영화가 흥행의 성공과 더불러 각종 영화제에서 있따라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렇게 결실을 거둠에 따라 전북의 영화촬영지 위상은 더욱 굳건해 지리라고 본다. 기쁜일이 아닐 수 없다. 부안에서 90%이상 촬영한 '왕의 남자'는 지난해 1,000만여명 이상의 관객동원을 했다. 또한 대종상 영화제에서는 10여개의 상을 휩쓸었으며, 그 외 4개 영화대상에서도 수상했다. 그리고 군산교도소에서 촬영한 '친절한 금자씨'는 지난해 대종상과 백제예술대상을 수상하고, 베니스 국제 영화제게 출품, 경쟁부분에 진출한 바 있다. 이밖에 '청연', '너는내운명'. '음란서생', '연예의목적', '타짜'. '한반도' 등 많은 작품이 각종 영화제에서 각종 상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지난해 도내에서 촬영한 62편의 영상물이 개봉되면 많은 작품이흥행과 수상의 영예를 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이런 결과를 대하는 전북도민의 마음은 뿌듯하다. 내자식이 외지에 나가 출세한 느낌이다. 앞으로 이런 결과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촬영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아 이해, 도를 비롯한 지자체의 지원이 더욱 필요 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