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고 있는 여성의 재능을 일깨워준다
잠자고 있는 여성의 재능을 일깨워준다
  • 강수창
  • 승인 2008.09.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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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여성의 능력개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하반기 여성사회교육 및 문화예술교육이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일 개강한 이 교육은 250명의 여성 수강생을 대상으로 문화의 집 2층 회의실에서 컴퓨터, 노래교실, 생활양재, 점토공예 등 12개 교육과목에 대해 전문강사를 초빙, 다양한 강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기존 여성교육과 함께 문화예술 교육이 추가돼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12개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교육기간 중 수시 수강생을 대상으로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적극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군은 하반기 교육에 앞서 지난달까지 컴퓨터 10대, 미싱 6대, 에어콘 구입 및 노래교실 의자교체와 강의실 두 곳을 확장하는 등 최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심혈을 기울여 수강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에는 230명이 여성사회교육을 이수했으며 이중 컴퓨터 반에서 11명이 워드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둬 여성 사회참여기회 확대와 잠재능력을 계발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군은 하반기 여성사회교육 및 문화예술 교육이 끝나는 오는 12월에는 교육과정별로 작품 발표 및 전시회를 개최해 교육 성과를 널리 알리고 수강생들에게는 보람과 자부심을 심어줌으로써 보다 내실있는 교육으로 거듭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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