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부안 줄포 출신 故 엄규영 선생 독립유공자로 추서
보훈처, 부안 줄포 출신 故 엄규영 선생 독립유공자로 추서
  • 신 필
  • 승인 2019.02.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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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줄포 출신 고 엄규영 선생이 3.1절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로 서훈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2019년 3.1절 계기 독립유공자 서훈 추천 1차 공개검증을 거친 독립유공자 대상자 333명 중 전북 출신은 모두 1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부안군 줄포 출신 엄규영 선생은 1930년 1월 서울에서 배재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광주학생운동 동조시위를 계획하고 교내에서 가두진출을 시도하다 일본헌병에 체포돼 옥고를 치르는 등 독립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엄규영 선생은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서는 젊은이들이 깨우쳐야 한다는 철학으로 줄포중고등학교, 고창대성중학교, 줄포수산고등학교, 변산연초고등학교 등의 초대 교장으로 취임해 후진을 양성했다.

다음은 보훈처로부터 1차 공개검증을 거친 전북 출신 2019년 3.1절 계기 독립유공자 서훈 추천 대상자.

@엄규영(남) 부안 건선 줄포 560(학생운동)          @최은엽(남) 옥구 서수 304(국내항일)

@이교옥(남) 정읍 북 남산 444(학생운동)             @오연길(남) 김제 청하 관상 (3.1운동)

@송광춘(남) 순창 쌍치 금평(3.1운동)                 @남윤희(여) 익산 익산 완전 133(학생운동)

@전어진(여) 익산 이 일출(학생운동)                  @심상순(여) 익산 삼기 간촌 (학생운동)

@노옥암(남) 익산 황화 취화(3.1운동)                 @장금암(남) 완주 삼례 어전 573(학생운동)

/신 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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