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안전운전면허증 취득하세요!”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증 취득하세요!”
  • 김주형
  • 승인 2019.02.1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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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초등학교 3~6학년 대상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시험 운영

- 희망학교 방문, 안전교육 및 코스주행시험 통과 시 안전운전면허증 발급
- 자전거에 대한 친밀도 높이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습관 길러줄 것 기대


전주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자전거운전면허제도를 올해에도 운영한다.

11일 시는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자전거 운전면허시험을 통해 면허증을 발급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린이 자전거 안전면허시험은 안전한 자전거타기 습관, 안전수칙 준수, 보호장구 착용의 필요성 등을 제대로 알려 올바른 자전거 생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증은 교통법규와 안전수칙 등 자전거 안전교육을 이수한 뒤 △출발과 정지 △직진·S자 코스 △횡단보도·자전거횡단도 건너기 등 코스를 주행해 합격점을 받으면 발급 받을 수 있다.

면허시험은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접수받아 15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며, 450명(1회/30명)의 합격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전거 안전면허시험을 희망하는 학교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또는 팩스(063)279-4596)를 통해 접수하거나, 자전거정책과(063)281-2562)로 문의하면 된다.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시험일 2주전까지 신청가능하며, 일정을 조율해 오는 3월부터 진행된다.

시는 또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복지관까지 교육을 원하는 기관‧단체에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 행진을 통해 자전거 이용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도 펼치고 있다.

시 자전거정책과 관계자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시험은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인식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면서 “운전면허증발급으로 자긍심을 심어주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하는 문화를 형성해 생태교통도시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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