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설을 위하여
즐거운 설을 위하여
  • 승인 2007.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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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설 연휴다.
부지런한 가정에서는 오늘부터 부모, 친척을 찾아 이동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오랫동안 찾지 못한 부모, 친척을 만난다고 생각만 해도 기쁘고 들뜨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조심하고 챙겨야 할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자칫 방심하다가는 즐거운 명절이 아니라 기분 잡치고 고통스런 명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심해야 할 것과 알아둬야 할 점, 준비해야 할 일 등을 찬찬히 챙겨두도록 하자. 먼저 설을 비롯한 명절에는 택배를 가장한 범죄가 많다는 점이다. 문을 열어주기 전에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인적사항과 내용물을 물어보고 확인해야 한다고 경찰관계자들은 충고하고 있다. 연휴동안 비워둘 집 단속에도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평상시보다 훨씬 많은 절도사건이 발생한다는 점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경찰에서도 방범활동을 강화하고 있지만, 이것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집주인의 철저한 문단속이 우선될 수밖에 없다. 집에 귀중품이 있을 경우, 경찰관서와 금융기관에서 운영 중인 보관제도를 활용하고 신문이나 우유 등은 배달을 잠시 중단시켜 빈 집같은 티를 내지 않는 지혜가 필요하다. 또 하나, 가스단속을 철저히 하여 화재 예방에도 힘써야 한다. 명절기간에는 과음 과식에 따른 건강장애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문을 닫는 병의원과 약국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여 간단한 비상약정도는 챙겨야 한다. 비상약 정도로 해결될 일을 이를 준비하지 않아 허둥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운전에 조심해야겠다. 고향을 찾는 들뜬 마음에 운전이 소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하나, 음주운전은 결코 하지 말아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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