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화 부의장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더욱 키워야"
강동화 부의장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더욱 키워야"
  • 김주형
  • 승인 2018.07.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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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참가선수 늘어, 조직위 상설화기구화해 질적 및 양적 성장 도모해야
강동화 전주시 의회 부의장

'2018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지난 2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세계 28개국에서 2,272명(해외 27개국 61개팀 469명, 국내 121개팀 1,588명, 임원 215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고 우정을 나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역대 최다 선수가 출전하는 등 해마다 대회 규모가 확산하고 있다.

이처럼 대회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은 지난 2013년 대회 창립부터 6회에 이르는 2018까지 지원 예산을 꾸준히 늘려가는 등 대회 성공을 위해 산파역을 하고 있는 강동화 전주시의회 부의장의 숨은 공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태권도 공인 7단인 강동화 부의장은 15살때에 태권도에 입문해 26년동안 전주에서 체육관을 운영한 태권도인이다.

그는 지난 2012년 무주태권도원 조성으로 전북이 태권도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태권도 종주도로서 국제대회 하나는 필요하다는 생각에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를 추진했다.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는 태권도인들과 함께 특유의 뚝심으로 집행부와 동료의원들을 설득, 예산을 배정하고 대회를 출범시켰다.

그는 "2017년도에 37개국, 올해는 27개국에서 선수들이 참가하는 등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해마다 규모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이 대회기간 중 전주 등에서 사용한 지출액은 지역경제의 효자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외국에서 온 선수들에게 대회 마지막날에는 한옥마을과 무주 태권도원 등에 대한 견학 및 관광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전북과 태권도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을 전 세계 태권도의 성지로 만들기 위해서는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를 더욱 키워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조직위를 상설기구화하고 더욱 많은 훌륭한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국가예산을 더욱 늘리는 등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 부의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태권도원과 함께 무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전주시민뿐만 아니라 전북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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