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석면해체는 학생들 건강과 직결
학교 석면해체는 학생들 건강과 직결
  • 김도우
  • 승인 2018.07.25 1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환경운동연합, 겨울방학으로 분산 처리해야

학교 석면해체가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여름 방학기간 동안 석면을 모두 철거한다는 것은 무리라며 겨울방학까지 분산으로 철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북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전라북도가 134개교로 전체의 21%로 가장 많다.

시군별 현황을 보면 전주시가 25개교로 가장 많고, 익산 16개교, 군산 14개교 등이다.

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안전한 학교 석면 제거 및 철거는 도교육청 차원의 사전 설계 단계가 중요하다”며 “공사 시기와 우선 대상, 충분한 예산 규모를 정하고 학부모 감시단 구성과 교육, 중간 모니터링, 석면 잔재물 사후점검, 연간 최종 진행 평가 등 전 과정에 대한 이행 계획이 사전에 마련돼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도교육청, 학부모 및 시민단체, 석면 감리자, 보건환경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전라북도 학교 석면 제거 및 안전관리 민관협의회구성’을 제안했다.

/김도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