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가정과 함께하는 내고장 전통문화체험행사 펼쳐
결혼이민자가정과 함께하는 내고장 전통문화체험행사 펼쳐
  • 강수창
  • 승인 2008.07.3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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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는 지난달 31일 외국인여성과 결혼한 가정과 자원봉사자 80여명을 대상으로 내고장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류박물관 견학을 시작으로 장류체험관에서 고추장 밀쌈과 인절미, 고추장 만들기 체험에 이어 강천산의 삼인대와 강천사석탑에 대한 역사해설을 청취하고 맨발체험 및 산림박물관을 견학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군내 주요 관광지와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함으로써 군민 애향심을 높이고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는 뜻깊은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지역주민들의 자율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해나가기 위해 지난 6월 문을 연 군 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는 8월중에는 외국인 여성들과 함께 밑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더욱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김영주 군 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은 “갈수록 외국인 여성과의 결혼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포용의 마음으로 서로 어울리며 살아가는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자원봉사종합센터가 적극 앞장서나가겠다”고 말했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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