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홈 5연승
전북현대 홈 5연승
  • 고병권
  • 승인 2018.04.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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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 1대0 승리
▲ 사진제공=전북현대축구팀

전북현대는 지난달 31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4라운드 경기에서 아드리아노 결승골로 1대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홈 5연승을 기록 했으며, 아드리아노가 4경기 연속골을 달성했다.

특히 전북은 이날 경기에서 오는 4일 오후 7시 30분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예선 가시와 레이솔과의 원정을 앞두고 있어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빠졌다. 전북은 경기 시작 8분만에 아드리아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상대오른쪽에서 이승기가 문전으로 연결한 공을 아드리아노가 넘어지며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1대0으로 앞섰다. 이후 전북은 볼 점유율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선보이며 상주를 괴롭혔지만, ‘닥공’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고 전반을 마쳤다.

후반시작과 함께 후반 9분 티야고를 빼고 이동국을 투입했다. 또 후반 12분 한교원을 빼고 로페즈를 투입하면서 공격에서 변화를 줬다. 전북은 경기내내 주도권을 잡았지만, 추가골은 뽑아내지 못했다.

상주도 골을 기록하기 위해후반 17분 김도형을 빼고 심동운을 투입해 역습을 펼쳤다. 전북은 후반 31분 골을 기록한 아드리아노를 빼고 이재성을 투입하며 추가골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상주는 경기 막판 반격에 나섰지만, 전북은 상주의 공세를 잘 막아내면서 1승을 추가했다.

최강희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에게 홈경기는 결과가 중요하고 내용도 중요하다. 홈에서는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격 내용에서는 원하는 경기를 못했다”면서“오늘 경기에서는 선수들 이해된다. 많은 선수들이 빠지면서 효과적인 훈련이 잘 안되고 경기가 전체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이어 “오는 4일 열리는 가시와 레이솔과의 경기가 중요하다. 선수들의 빠른 회복을 기대한다"고 주문했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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