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에너지 절약 쉴틈없다
[순창] 에너지 절약 쉴틈없다
  • 강수창
  • 승인 2008.07.18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량 홀ㆍ짝제 운행, 청사내외 전광판 소등, 카풀제, 매주 목요일 야간근무 없는 날 운영 등-

순창군이 초고유가시대를 맞아 에너지 절약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강인형 군수는 직원들과 군민들의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읍내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를 이용 이동하고 있다.

또한, 지난 14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 공공부문 승용차량 홀ㆍ짝제는 시작부터 95%이상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군은 승용차 홀짝제 운영에 따른 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카풀제, 대중교통이용, 전세차량 임대 등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해 이 제도가 일시적이고 전시적인 효과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군 청사 내외 전광판 불빛도 시간 단축에서 지난달부터는 아예 소등하고 있다.

3ㆍ3ㆍ1데이 추진과 함께 매주 목요일 퇴근시간 이후 불꺼진 군청사의 모습은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으며, 지난 2006년 본청사에 설치한 후 연간 69%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바 있는 지열냉난방 시설은 앞으로 군이 신축계획인 건물에 지속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로 출ㆍ퇴근 하는 직원들의 모습 또한 갈수록 늘고 있다.

사무실 실내온도(여름철 27℃, 겨울철 19℃) 준수와 일과시간 중 꼭 필요한 실내등 외에 소등 및 점심시간 불필요한 전원 차단 등은 이제 생활속에 정착되어 가고 있는 분위기다.

군은 효율적인 에너지 절약을 위해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하는 지금 군 산하 전 공무원의 솔선수범만이 군민 모두의 자발적인 동참 분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각오로 지속적인 에너지 절약 추진에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다./순창=강수창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