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책이 바뀐다... ‘백색혁명으로 잘사는 김제 만들기’ 돌입
농업정책이 바뀐다... ‘백색혁명으로 잘사는 김제 만들기’ 돌입
  • 한유승
  • 승인 2008.07.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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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시장 이건식)가 농가들의 소득 창출을 위한 ‘겨울철 시설하우스 설치면적을 확대’하는 농업기반조성 사업에 적극 나섰다. 
수도작 위주의 영농을 탈피하여 사계절 쉬지 않는 농업기반을 조성 할 목적으로 일명 ‘백색혁명’으로 불리는 겨울철 시설하우스를 확대 보 급해 농가들의 소득창출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이같은 사업은 벼농사만으로는 농가소득 증대의 한계점에 도달한데 따른 자구책으로 시는 올 제1회 추경예산에 자체사업비 10억을 확보한 가운데 7월 말까지 읍면동에서 사업희망 농가의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하고 면적 확대를 위하여 신규 설치 농가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며 또한 사업대상자가 선정되면 재배기술교육 및 선진지 견학, 판로 확보 등 마케팅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처음 시설하우스 농사를 접하는 농민들의 두려움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심어주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지원을 하기로 하였다.
사업대상 면적은 50ha로 논 1필지(4,000㎡)를 기준하여 800만원 상당의 시설하우스 설치용 자재인 철재와 비닐을 각 지역 농협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며 추가 소요되는 사업비는 농가 자부담으로 설치하게 된다.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된 동기는 김제시 서부지역인 광활면이 겨울철 시설하우스 305ha에 감자를 집단 재배하여 타 읍.면.동보다 1.7배의 농가소득을 올리는 성공사례로 입증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신정호 과장)는 “이번 겨울철 시설하우스 설치면적 확대사업 추진으로 사계절 쉬지 않는 농업기반을 조성하고 골고루 잘사는 활기찬 농 촌지역조성에 기여 할 것으로 본다“며 ”향후 5개년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 으로 내년도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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