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조직개편 직원 불만 높다
김제시 조직개편 직원 불만 높다
  • 한유승
  • 승인 2008.07.1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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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지방자치단체 정원 감축 방침에 따라 김제시가 조만간 조직을 개편할 예정인 가운데  청내 직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11일 김제시에 따르면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조직개편을 해 무리한 조직개편이라는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직원들이 시 의원들에게 구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3국2실 24과 2사업소 19개읍면동 187담당으로 조정되어 조직개편에 따라 없어지는 각 과.계 직원들이 시 의원들에게 구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김제시 행정조직 기구 주요골자는 감사실,노인복지타운사업소 11개담당(계)가 없어지고 전략사업과가 신설되며 감사실과 기획홍보실이. 주민생활지원과 복지사업과가 주민복지과로 ,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와 연구개발과는 농업기술지원과로 통합되며 정원도 989명에서 935명으로 54명이 감축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9일 시의원 간담감회를 통해 1차 조직개편안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으며 조례안 입법예고와 조례규칙 심의 등을 거쳐 조직개편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하지만 직원들은 사무관(과장)4명.6급(계장 ) 명예퇴직7명 정년2 명으로 총9명이 퇴직을 했는데도 승진요인이 없고 시가 행자부지침에 따른 정원 감축에만 급급하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시청 김모씨는 "우리들이 무슨힘이 있나. 윗분들이 알아서 하겠지. 하지만 나간 사람은 많은데 승진은 없고 어떻게 보면 직원들의 사기가 말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제시 관계자는 조직개편이 이뤄지면 어려운 사람이 있게 마련"이라며 "하지만 중앙에서부터 무리수를 두고 조직개편을 하라고 나서고 있어 우리도 어쩔수 없다"고 말했다./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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