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소형 승용차 비율 전체 7%에 불과
도내, 소형 승용차 비율 전체 7%에 불과
  • 조경장
  • 승인 2008.07.0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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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가 상승으로 인한 최고유가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전북도내 1,000cc급 미만 경차의 사용률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전북 자동차 등록 대수는 승용ㆍ승합ㆍ화물ㆍ특수 차량 모두 합해 64만 8,966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승용차는 44만 4,175대로 집계됐으며, 1,000cc미만의 소형자동차는 7%인 3만 941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00cc 이상 중ㆍ대형 차량의 경우는 20.7%인 9만 2,112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제 승용차도 4,309대로 여전히 배기량이 큰 차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고유가 시대 절약정신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특히 외제차의 경우 2005년 3,683대에서 2006년 4,275대 2007년 4,673대, 2008년 6월 현재 5,078대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최근 휘발유 값을 추월하며 소비세가 둔화하고 있는 경유 차량의 경우 27만5,804대로 전체 차량 등록 가운데 가장 높은 42.6%의 점유율을 보였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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