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내년부터 도내 희망농가에 한해 토량개량제를 공급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규산질비료와 석회질 비료 등의 토량개량제를 지금까지는 신청과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무상 지급해 왔지만 오히려 도로에 방치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시용효과를 높이기 위해 신청농가에 한해 지급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도 관계자는 “내년도부터는 토량개량제를 신청농가에 한해 지급하겠다”면서 “올 2월말까지 공급대상지역을 선정한 후 3월부터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농가에 지급되는 토량개량제는 총 6만2,998톤이다./윤창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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