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어학연수 본격 돌입
글로벌어학연수 본격 돌입
  • 조경장
  • 승인 2008.06.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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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2008년도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장학생에게 글로벌 장학증서를 수여함으로 올해 글로벌어학연수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28일 도청 대강당에서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63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장학증서를 수여한 인재육성재단 이동호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전라북도의 미래는 여러분 손에 달려있다”며 “세계시장을 경험하고 각국의 새로운 기술 습득과 우수한 인적자원을 확보해 미래 전북발전의 신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글로벌 인재가 될 것”을 당부했다.

축사에 참석한 김완주 전북지사도 “21세기 무한생존경쟁의 핵심은 사람이며, 인재는 세계화, 글로벌 시대에 살아남는 최우선 조건이자 최고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서 우리도 미래를 짊어질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다”고 격려했다.

도는 세계를 상대로 경쟁하고 21세기 미래 전라북도 발전의 신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갈 우수한 지역인재를 발굴 육성을 기틀로 지난해부터 해외연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는 매년 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난 4월부터 공고,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지난 5일 최종 합격자 630명을 발표했으며, 초ㆍ중학생은(547명) 여름ㆍ겨울학기로 구분 각각 8주간 실시하고 대학생은(83명) 48주간으로서 오는 9월 전후 출국 예정이다.

도는 안전연수 시스템 운영을 위해 일일점검보고, 의료기관 지정, 보험가입, 현직교사의 인솔교사 파견(8명) 및 위탁기관 총괄 팀 파견 등 연수ㆍ홈스테이ㆍ공립학교 생활시 예상되는 안전사고를 사전 철저하게 예방하여 최고의 연수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사전 점검한 후 출국시킬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연수생 개개인에게 장학증서 수여를 계기로 전북 글로벌장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명예홍보대사 역할과 함께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는 글로벌인재로서 역량과 커다란 성과를 안고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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