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5개 도서지역에 부잔교 설치
서해안 5개 도서지역에 부잔교 설치
  • 조경장
  • 승인 2008.06.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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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선박 안전 접안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업인의 편익 증진을 위해 부잔교를 설치할 방침이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서해안의 특성상 조석간만의 차로 인하여 간조 시 어선 및 여객선의 접안이 불가하거나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군산시 옥도면 5개 도서지역(개야도ㆍ야미도ㆍ신시도ㆍ장자도ㆍ관리도)에 육지와 연결하는 부잔교를 연차적으로 시설할 계획이다.

도는 올 1회 추경에 6억원(도비 50%ㆍ시비 50%)을 확보해 군산시 옥도면 야미도에 부잔교를 시설할 계획이다.

그동안 이곳은 간조 시 선박의 입출항이 어려워 어획물 및 생활필수품을 이동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뿐 아니라 항시 입출항이 불가해 생활에 많은 불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어업인의 숙원사업인 부잔교가 시설되면 상시 선박 입출항이 가능할 뿐 아니라 수산물 양육ㆍ유통의 원활한 도모로 어업인 편익 증진은 물론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항에 부잔교 설치를 추진해 현재 시설 중에 있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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