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추진준비단, 7월부터 본격 가동
새만금 추진준비단, 7월부터 본격 가동
  • 조경장
  • 승인 2008.06.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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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산하 새만금 TF 업무를 국무총리실로 이관키로 결정된 가운데 새만금 실무정책협의회와 새만금 추진 준비단이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무총리실은 ‘새만금 사업 촉진을 위한 특별법’ 시행 전까지 새만금 업무에 대한 관계기관 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인 가운데 새만금 실무정책 협의회 규정 제정 훈령을 협의 중에 있다.

새만금 실무정책 협의회는 국무총리실 국정운영실장을 위원장으로 기획재정부ㆍ국방부ㆍ행정안전부ㆍ문화체육관광부ㆍ농림수산식품부ㆍ지식경제부ㆍ환경부ㆍ국토해양부ㆍ국무총리실ㆍ전라북도 등 관계 부처 1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 협의회는 새만금 내부토지개발 기본구상 변경과 새특법 개정 및 시행령 제정, 새만금 위원회 구성 및 사무기구 설치ㆍ운영, 새만금 수질환경 개선대책, 새만금 조기착공 관련 대통령 지시사항 이행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새만금 추진 준비단도 국무총리실 산하로 이관돼 협의회의 협의ㆍ조정사항 사전검토, 새만금사업의 추진을 지원하게 된다.

새만금 추진 준비단은 국무총리실 국정운영 실장이 단장을 맡고 국무총리실 총괄정책관이 부단장을 맡게 된다.

특히 도는 국무총리실에 새만금 실무정책협의회 위원에 지사가 임명하는 고위공무원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새만금 추진 준비단의 명칭에서 ‘추진’을 빼 줄 것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현재 새만금 실무정책 협의회 규정에 대한 훈령이 협의 중인 상태”라며 “조만간 협의가 이뤄지면 곧 바로 실무정책 협의회와 새만금 추진 준비단의 공식 업무가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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