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알림이 문화관광해설 전문가 양성
지역문화알림이 문화관광해설 전문가 양성
  • 조경장
  • 승인 2008.06.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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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도내 주요 명소에서 관광안내 자원봉사활동을 맡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 156명을 대상으로 관광해설이론 및 현장학습교육을 실시한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전북 문화관광알림의 첨병으로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문화관광해설사 양성을 목적으로 신규양성반과 기존 재 교육반으로 나눠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실무해설에 필요한 현장 대처능력 배양과 향상을 위해 전북의 고지도, 조선왕조사, 전북문화관광의 발전방안 등 이론교육과 문화유적지 및 주요관광지를 두루 탐방하는 현장학습이 병행된다.

신규교육은 외래 관광객에게 지역문화홍보와 안내 그리고 해설사로서 서비스자세를 갖춰 활동하도록 기초소양교육과 도내 14개 시ㆍ군의 전통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현장학습에 역점을 뒀다.

기존 근무자에 대한 재교육은 자질향상을 위해 마한 백제문화에 대한 이론교육 후 한국불교문화의 본산지, 유교문화유적지, 신사임당의 여성문화 중심지로서 어느 지역 보다 전통문화 유산이 집중돼 있는 강릉ㆍ양양지역을 현장학습지로 선정해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비교해설 능력을 증진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교육이수 후 이들 문화관광해설사는 전주 한옥마을 등 61개소 도내 역사문화 유적지 및 관광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전문적 지식과 숙련된 해설기법으로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전북의 문화유산을 알리는 ‘지역문화 알림이’로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교육을 계기로 우리도의 역사문화유적 및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독특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향유하게 돼 결국 관광전북의 이미지 개선과 관광객 유치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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