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청장, 투자유치보다는 개발 전문가로
경제자유구역청장, 투자유치보다는 개발 전문가로
  • 조경장
  • 승인 2008.06.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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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새만금ㆍ군산 경제자유구역청장에 개발 전문가를 초빙할 예정이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ㆍ군산 경제자유구역청장은 조례가 개정되는 이번 달 27일께 공포되고 난 뒤 곧바로 공모를 착수해 개방직으로 선출할 방침이다.

도는 개방직으로 공모하되 헤드헌터에도 의뢰해 보다 폭 넓은 인재를 발굴해 선출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도는 당초 경제자유구역청장에 투자유치 전문가를 초빙할 예정이었으나 우선 당장은 개발이 중요하기 때문에 개발 전문가를 대상으로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제자유구역청의 인력의 경우 행정지원인력은 최소화하고 외자유치 분야는 외부전문가 위주로 구성할 예정이며, 개발부문도 외부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해 구역청에 자율성과 권한을 최대한 보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조기 개발을 위해 지식경제부ㆍ농림수산식품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해 사업 시행자 지정, 공유수면매립,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절차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절차가 별 무리 없이 진행될 경우 8월 초 청장에 대한 임명을 실시하고 8월 중에 경제자유구역청 개청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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