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동경에 통상사무소 개소
도, 동경에 통상사무소 개소
  • 조경장
  • 승인 2008.06.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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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동경사무소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돌입했다.

19일 전북도는 일본 동경시 신주쿠주 (주)영명건물 1층에 77㎡ 규모의 통상사무소 현판식과 함께 개소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명규 정무부지사와 양창수 주일한국대사관 총영사를 비롯한 동경현지의 각급 공관장, 천헌사 재일 전북도민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도는 동경사무소가 한ㆍ일간 우호협력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양국 간 협력 지원과 홍보에도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한 정무부지사는 김완주 도지사를 대신한 기념사에서 “동경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세계 경제 2위권인 일본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일본 내 관광객과 수학여행단 유치 등 일본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대 동경사무소장으로 부임한 소병호 사무관은 “사무소 안에 바이전북 상품 전시실과 상담실을 별도로 마련한 만큼 전북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세계로 나가는 전라북도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 정무부지사는 개소식 전날 재일 도민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고향 전북의 발전상과 주요 현안 등을 설명한데 이어 개소식 당일 동경대학교 나노양자연구센터를 공식 방문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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