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성수기 때 도내 자연휴양림을 방문한 이용객이 9만 6,33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1만 0,958명)가 증가했고, 금년에는 이보다 약 5%가 증가한 10만 1,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는 주5일제 근무와 소득의 향상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자연휴양림 이용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올해 예산 46억원을 확보해 산책로ㆍ관찰로ㆍ화장실ㆍ산막 등 노후시설 보완사업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자연휴양림 방문자 서비스 향상을 위해 휴양림 숲 해설가 8명, 코디네이터 4명을 휴양림에 배치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름철 성수기 손님맞이를 위해 오는 27일까지 시설물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점검은 도와 시ㆍ군 담당자 합동으로 이뤄지며 현장에서 즉시 시정 가능한 부분은 시정하고, 기간이 필요한 부분은 최소한 성수기 이전에 보완 완료해 방문객이 만족하는 휴양림을 선보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자연휴양림 예약은 인터넷과 전화로 가능하며, 올해에도 많은 신청이 예상돼 미리미리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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