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발생지역 상수도 설치예산 256억원 확보
AI 발생지역 상수도 설치예산 256억원 확보
  • 승인 2008.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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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김제 등 6개 시ㆍ군에 상수도 설치예산 265억원이 지원될 방침이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 김제시에서 최초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독감(AI)으로 인해 김제시 등 6개 시ㆍ군 지역에 가금류가 집단 매몰됨에 따라 지하수오염 우려가 높은 피해발생 지역의 상수도시설 설치 예산으로 국비 265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그동안 중앙부처(환경부ㆍ기획재정부)를 수차례 방문 건의한 결과 환경부에서 도에 265억원의 정부예비비를 지원키로 확정하고 10일 국무회의를 거쳐, 30일 이전까지 국고 보조금을 교부하기로 결정했다.


시ㆍ군별 지원액을 보면 익산 94억, 정읍 29억, 김제 67억, 완주 36억, 순창 30억, 부안 9억원 등이다.


지원금이 지원되는 곳은 익산시 7개면에 11개 마을 293세대이며, 김제시는 4개면에 20개 마을 950세대, 부안군 7개면 7개 마을 65세대다.


또한 정읍시는 2개면에 19개 마을 462세대, 완주군 2개면 46개 마을 2,650세대, 순창군 2개면 18개 마을 510세대 등이다.


도는 10일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해당 시ㆍ군에서 조기에 사업 착수를 위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해 8월까지 설계를 하고 연말까지 마무리 해 AI 발생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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